2박3일간 열리는 이번 캠프는 자카르타 내 도시빈민지역인 딴중뿌리옥, 무아라까랑, 깔리조도 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 첫날인 17일은 자카르타 선레이크 호텔에 인도네시아 뚜레쥬르의 현지인 파티셰를 초빙해 해당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케이크를 만들었다. 또한 한국 문화 체험 시간으로 전통 부채와 탈을 만들었다.
이날은 현지 비비고 매장 셰프의 강의를 듣고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 오후에는 자카르타의 MOI(Mall of Indonesia)에 있는 뚜레쥬르, 비비고 매장을 방문해 실제 음식이 고객에게 제공되는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민속공원인 타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Taman Mini Indonesia Indah)와 수족관, 놀이공원을 갖춘 어린이 테마공원 안촐 드림랜드(Anchol Dream Land)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민희경 CJ CSV경영실 부사장은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해당 국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CSV(Creating Shared Value)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