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운남동(동장 김강식) 주민들이 제11회 운남동 주민복지한마당 행사를 18일 오후 3시 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갖는다.
이날 행사는 ‘복지한마당’이라는 이름답게, 서로 돕고 사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온 운남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민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여성친화마을’과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광산구 나눔문화공동체인 ‘투게더광산’ 운남동위원회 사업의 성과와 과제들이 소개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사회단체들의 여러 활동을 담은 사진, 주민들이 만든 POP작품과 냅킨아트 등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열린다. 꼬마장터 같은 나눔 부스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 등도 마련했다.
행사 시작 전에는 댄스, 통기타, 요가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전체 주민 3만4000여 명 중 98.4%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운남동 주민들은 주민교류 축제를 올해로 11년째 직접 마련하고 있다.
김강식 운남동장은 “주민들이 올 한 해 동안 펼친 나눔활동과 마을 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더 풍요로운 내년을 함께 준비하는 흥겨운 잔치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