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대선, 중도좌파 바첼레트 당선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15일(현지시간) 치러진 칠레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중도 좌파 진영의 미첼 바첼레트 후보가 손쉽게 승리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
개표가 93%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바첼레트 후보는 62.3%의 득표율로 37.7%에 머문 중도 우파 후보 에블린 마테이에 크게 앞섰다. 마테이는 패배를 인정했다.
바첼레트 후보는 세바스티안 피네라 대통령으로부터 축하전화를 받고는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
바첼레트는 당선을 확정한 후 연설에서 교육을 개선시키고 평등의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첼레트는 내년 3월 칠레 제36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다. 그는 2006~2010년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역임했으며 연임을 금지한 법 때문에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물러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