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새롭게 선보일 '뉴 유닛'의 첫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바로 2NE1의 메인 보컬인 박봄이다.
YG는 14일 0시 공식 블로그(http://www.yg-life.com)에 하얀 원피스 차림에 옆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 박봄의 티저 이미지와 50초 분량의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박봄의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과는 달리 차갑고 스산한 느낌을 전하는 오르골 소리와 도끼를 내리찍는 듯한 누군가의 뒷모습은 과연 이번 영상이 어떤 내용을 담아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삼성뮤직은 지난해 5월 최초 출시된 이후 유럽, 중동 등 32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국내에 이어 중남미 지역으로도 확대될 계획이다.
'YG x SAMSUNG MUSIC'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이번 YG의 '뉴 유닛'은 글로벌 기업 삼성과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사인 YG의 제휴로 국내는 물론 K팝에 주목하고 있는 세계 음악시장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YG는 화이트 계열의 옷을 입은 두 여성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는데, 첫 멤버가 박봄으로 밝혀지면서 다른 멤버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해 과연 YG가 'ALL I WANT FOR CHRISTMANS IS YOU'를 어떤 식으로 해석할 지, 이번 유닛을 다른 멤버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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