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엔트리브소프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현재 건강상태로는 회사를 경영해 나가는 것에 무리가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2000년 손노리 부사장을 거쳐 2003년 손노리에서 엔트리브소프트로 분사하면서 올해까지 10년 간 대표직을 맡았다.
김 대표가 10년 만에 퇴진한 배경을 두고 스마트폰 게임 신작 부진과 실적 등에 안팎의 부담을 크게 느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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