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동펑과 자본유치 협상 막바지..GM, 홀덴 생산 중단
프랑스의 자동차 업체 푸조는 중국 동펑자동차와의 자본및 기술 제휴 협상을 거의 마무리 짓고 내년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영위기를 맞은 푸조가 자금을 수혈함과 동시가 양사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소형차 공동 개발 및 생산계획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포조가 내년초 협상을 타결해 발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GM은 11일(현지시간) 호주 자회사 홀덴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1월 퇴임 예정인 댄 애커만 CEO는 GM의 비용절감 계획 차원에서 이를 공식 발표해 홀덴의 공장이 위치한 엘리자베스시의 주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홀덴 공장 폐쇄로 약 2900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게 되며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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