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갯벌낙지 지키기 앞장 선다
"낙지잡이 어업인 결의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낙지잡이 어업인들이 신안의 명물 갯벌낙지를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남 신안군 낙지잡이어업인 200여명은 지난 9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갯벌낙지의 무분별한 남획을 막고 자원량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어업인들은 낙지 금어기 준수, 해양 오염방지 등 갯벌 낙지 지키기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2010년 갯벌 낙지 자원 보호를 위해 법에도 없는 금어기(음력 5.1∼6.31)를 자체적으로 설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외지 어선들의 남획과 마구잡이로 포획하는 불법시설인 통발로 인해 낙지 생산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어업인들은 현재와 같은 어로활동이 지속된다면 머지않아 낙지 자원이 고갈 될 것이라며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체 금어기를 법으로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신안군에 강력히 건의했다.
또 그렇게 될 경우 갯벌낙지의 무분별한 남획 예방을 통한 자원량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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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안군 갯벌 낙지는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광활한 게르마늄 갯벌에서 년간 26만 접의 낙지를 생산해 160억원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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