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지난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0%를 웃도는 증가폭이다.
중국의 이번 분기 성장률은 7.6%로 3분기의 7.8%에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전체 성장률은 7.6%로 정부 목표인 7.5%를 웃돌 전망이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10월 중화전국총공회에서 “고용시장 안정 유지를 위해 중국은 매년 10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 7.2%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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