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산 골프공 생산업체 볼빅이 잔치 분위기라는데….
소속 선수인 포나농 파틀룸(태국)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올 시즌 최종전인 오메가 두바이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 파틀룸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ㆍ6425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여 역전우승(15언더파 273타)을 일궈냈다.
볼빅 측은 "지난 5월 이일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여자투어에서는 이미 국산골프공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환호했다. 파틀룸 역시 "볼빅과의 스폰서 계약 이후 성적이 좋았다"며 "(나에게는) 행운의 공"이라고 화답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