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발표한 유엔에 등록된 난민을 정착시키는 국가에 대해 난민 1명 당 6000유로(약 9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는 이탈리아에 3000만 유로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 남유럽 국가에 5000만 유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난민 보호 대책으로는 ▲육상 및 해상 국경감시 강화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사법적 보호 ▲난민 정착 지원 등을 제의했다.
앞서 유럽연합은 난민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난민들의 해상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국경경비체제인 '유로수르'(Eurosur)를 출범시켰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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