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총리실에 야전침대 갖다놓고 전력대란 챙겨야"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5일 잇따른 원자력발전소 가동중단 사태와 관련해 정홍원 총리에게 "총리실에 야전침대를 갖다놓는 한이 있더라도 총리가 직접 챙겨달라"고 요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전 한빛3호기가 어제 고장으로 가동정지됐다. 고리1호기 정지 이후 6일만이다"며 "올 겨울에 전력대란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발 올겨울은 전력대란 걱정없이 국민들이 편안히 겨울 나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AD
이 최고위원은 "한빛3호기는 지난 6월 재가동된 지 6개월이 되지 않아 또 다시 정지했다"며 "대한민국에서 원전이 멈춰서는 것은 더이상 놀라운 일, 새로운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원전 관련) 비리방지 대책이 발표된 지 반년이 다된 지금까지 제도적 장치들이 아직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고, 원전 공기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관련법조차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