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억여원 증가한 실적, 3일부터 올해 마지막 인터넷 공매 시작
시는 체납세금 징수를 활성화 하기 위해 압류차량 강제견인 목표를 1200대에서 1500대 이상으로 올리고 공매횟수도 연 4회에서 6회로 늘렸다. 또 차량번호판 인식시스템을 통한 상시견인체제를 구축해 지난해 1478대보다 222대 많은 1700대를 강제 견인했다.
인터넷을 통한 공매의 일정을 사전에 공개하고 유찰차량은 재공매를 하는 등 공매제도를 개선해 낙찰률도 전년보다 19.3%포인트 상승한 96.6%를 기록했다.
시는 자치구와의 합동단속을 늘린 점도 징수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상·하반기 2회로 늘린 합동단속을 통해 192대 강제 견인, 2295대 번호판 영치(영치예고 포함)등 2억7400만원의 징수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터넷공매 협력업체인 ㈜오토마트(www.automart.co.kr, 02-6299-5476) 및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02-2133-3484)로 문의하면 된다.
권해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체납징수여건 속에서도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해 재정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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