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년 1월까지 뚝섬 연못(무영지)에 눈썰매장 운영
뚝섬썰매장은 올 봄 개발이 안 된 뚝섬 상업용지 주변에 공사자재 적치 등으로 경관이 불량한 유휴공지에 전남 무안 회산백련지와 경기 양평 세미원의 연을 분양받아 자체인력으로 조성한 연꽃 연못인 무명지(無名池)에 조성된다.
아울러 직장생활과 컴퓨터 오락, 학원 등 각자 생활에 바빠서 부족해진 가족간 대화와 화합을 증대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팽이치기 체험, 제기차기, 눈이 올 경우 눈사람 만들기 체험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 6세 미만 어린이는 부모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는 뚝섬썰매장이 어른들에게는 어릴 때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는 건전한 전통놀이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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