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의 중심… ‘프리미엄 벨트’ 눈길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대덕연구단지와 세종시를 포함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에 강남~분당~동탄으로 이어지는 경부라인이 있다면 충청권에서는 이 지역이 프리미엄 벨트로 불리는 셈이다.
특히 국민은행이 발표한 충북과 충남의 전년대비 10월 주택가격도 각각 2.14%, 3.40%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충북 0.22%, 충남 0.63%, 대전 0.12%씩 매매값이 오르고 있다. 전셋값도 충북 0.44%, 충남 1,20%, 대전 0.56% 상승한 가운데 세종시가 1.10% 상승했다.
과학벨트의 거점인 대덕연구단지에서 파생되는 풍부한 수요가 대전시 일대는 물론 세종시, 청원군 등의 기능지구와 그 인근 지역의 분양 시장에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벨트를 잇는 도로신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유성구 둔곡동과 신동을 잇는 도로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15년 완공돼 과학벨트 주 진입도로로 활용될 대전역∼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공사 역시 순항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부동산 수요자들의 눈길도 쏠려있다. 지난 15일 문을 연 대전 관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에는 주말동안 2만여명이 다녀갔다. 이 아파트는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에서 10년만에 처음 나오는 새 아파트다. 줄을 서서 대기하는 내방객을 위해 제공한 무료 찐빵을 나눠먹으며 30여분 이상 입장을 기다리는 이색적인 모습도 연출됐다.
이같은 분위기를 몰아 건설사들이 11월말까지 분양을 이어간다. 모아종합건설과 중흥건설은 지난 22일 충청 프리미엄 벨트의 중심 거주지역인 3생활권에 ‘M3블록 모아미래도 리버시티’와 ‘중흥S-클래스 리버뷰’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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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파트가 위치할 세종시 3-3생활권은 세종시청,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공동청사,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이 내년 안에 모두 들어설 예정이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유성구 둔곡동과 신동을 잇는 도로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대덕 및 대전 동부권역의 세종시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프리미엄 벨트 간 수요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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