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시장 점유율 차이 5%p 미만으로 줄여
24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매출은 334억56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점유율은 10.5%로 전년 10.3% 대비 소폭 상승해 세계 2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까닭은 인텔이 아직도 PC 위주 주력 제품들이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로 인해 주력 제품인 모바일D램, 낸드플래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이미지센서 등의 매출이 모두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인텔이 선점하고 있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두 회사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인텔은 급감하고 있는 시장 지배력 감소를 우려해 최근 파운드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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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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