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나는 벤츠 신형 S클래스, 출시 전에 1000대 완판
오는 27일 출시행사…올해 도입예정물량 완판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당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S클래스(더뉴S클래스)가 공식 출시 이전에 1000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S클래스 누적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22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7일 출시되는 더뉴S클래스의 사전계약을 이달 초부터 실시한 결과 올해 도입예정물량인 1000대가 완판됐다. 대기 수요도 몰리며 이날 주문할 경우 내년 3월 이후에나 차량을 받을 수 있는 상태다. 지난 1~10월 S클래스 판매량이 1024대임을 감안할 때, 초반 열풍이 거세다는 평가다.
더뉴S클래스는 2005년 5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후 8년만에 풀체인지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세단이다. 국내에는 100대 한정으로 특별 생산되는 더뉴S500 롱 에디션1을 포함, 총 6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대당 가격은 1억2290만원부터로 AMG 모델의 경우 2억원을 넘어선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S클래스가 네 번째로 많이 팔리는 지역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뉴S클래스 출시를 통해 최근 몇년간 주춤했던 한국 럭셔리 대형세단에서 다시 도약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11년까지 독보적 자리를 지켜왔던 S클래스는 올해 BMW 7시리즈(1638대), 아우디 A8(1168대)에 판매량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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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식 출시행사에는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 카그룹 총괄 회장(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이 벤츠 회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방한, 신차 지원사격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초도물량 1000대는 이미 다 계약이 됐다"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물량 확보가 가장 숙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2차 물량은 내년 1월 께 입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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