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협력체계 갖춰 자전거길, 산책로, 전망대, 녹지 등 공익사업…시민휴식공간 늘고 소음·진동민원도 없어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부산시가 동해남부선에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도 폐선 터 활용을 위해 손잡는다.


철도공단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건설사업으로 올 연말부터 쓰지 않는 부산시내 동해남부선 우동~동부산관광단지 폐선구간(11.3㎞)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부산시와의 협력을 뼈대로 하는 협약을 22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맺는다.

협약에 따라 ▲철도공단의 개발사업 때 부산시는 인·허가에 협조하며 ▲부산시가 폐선 터 및 신선 고가 아래 철도부지 내 자전거길 등을 만드는 공익사업을 벌일 때 철도공단이 국유철도 터 활용에 협조하게 된다.


부산시는 동해남부선 폐선 터(우동~동부산관광단지, 11.3㎞)와 새 철도 고가 아래 철도부지(부전~우동, 11.2㎞)를 활용해 자전거길, 산책로, 전망대, 녹지를 만드는 사업을 펼친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공원화사업이 끝나면 부족한 시민휴식공간이 크게 늘고 철도주변지역의 소음·진동 민원도 없어져 주거환경이 맑고 깨끗해진다.


철도공단은 2017년까지 이 지역을 국제적 수준의 관광휴양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옛 해운대역을 해운대 관광특구 등 주변입지 등을 감안한 ‘4계절 전천후 관광시설’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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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미포~옛 송정역(4.8㎞) 구간은 해안절경을 활용한 해양관광시설(레일바이크, 숙박, 운동 등)로 개발하는 안을 내년 초 민간제안으로 공모해 개발이익을 철도건설사업에 다시 씀으로써 국가재정 건전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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