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0일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34)씨 등 28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총책인 김씨는 일명 '따거(大哥)'로 불렸으며 중국 칭다오 한 공단에 사무실을 빌려 제조업을 하는 것처럼 위장해 공안당국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달아난 조직원 49명의 뒤를 쫓는 한편 이들의 여죄와 은닉재산을 찾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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