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일 하남선 복선 전철 건설사업 추진을 담은 '철도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계획해 온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일 하남선 복선 전철 건설사업 추진을 담은 '철도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한다. 이번 확정고시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첫 번째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계획단계를 거쳐 실행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서 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7.7km 구간으로 지하철 5호선 상일역과 직결되며 경기도 지역 4개 역 등 총 5개 역사가 설치된다.
도는 하남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하남시를 비롯해 서울 강동지역에 인접한 경기도민의 서울(강동ㆍ왕십리ㆍ종로ㆍ여의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되고 승용차 교통수요 흡수로 전반적인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별내지구 등 경기 북동부 지역과 서울 광역교통체개 개선을 위한 별내선(암사~별내)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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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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