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달력 프로젝트'는 한국 고유의 전통적 미술색채가 반영된 달력을 머크가 진출한 각 67개국에 배포, 한국미술 및 한국 미술작가를 자연스럽게 외국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한국 머크는 2014년도 달력의 작가로 홍지연 씨를 선정했다. 작품이 실린 달력은 머크의 전 세계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홍지연 작가는 민화의 이미지와 개념을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의 이중적인 가치들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머크는 1989년 사업 시작 후 한국에서 액정 기술과 생명공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고, 의대생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주로 과학기술 분야를 지원해오다 2009년부터 한국 작가의 그림으로 달력을 제작해 전 세계에 한국 미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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