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부에서는 런던예술대학(UAL)의 조반니 쉬우마(Giovanni Schiuma) 교수의 ‘21세기 창조경제 시대의 예술의 역할과 가치’ 강연과, 유럽연합(EU)에서 진행 중인 ‘조직 내 예술적 개입(Artistic Intervention in Organizations)’ 프로젝트의 이론을 담당하는 베를린 사회과학연구소 아리안 안탈(Ariane Antal) 교수, 프로젝트 활동 단체인 스웨덴 틸트(TILLT)와 스페인 코넥시오네즈 앵프로바블(Conexiones improbables) 실무자들이 유럽 전역에서 시도되는 기업과 예술의 융합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포럼을 기획한 전수환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장)는 “이번 국제포럼은 기존의 마케팅이나 직원 복지 차원에서 활용되던 예술이 기업의 인재교육이나 조직문화 활성화, 경영 철학, 조직 운영 방식, 제품 개발,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어떻게 확산돼 나갈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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