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2월 경기도와 독일연방 자연보전청(BfN)간 체결한 '한국 DMZ와 독일 그뤼네스반트(옛 동ㆍ서독 접경지역) 보전과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전시회는 '독립과 분단ㆍ전쟁과 DMZㆍ대립의 평행선ㆍ이데올로기와 휴머니즘ㆍ화해와 생명의 땅, DMZ' 라는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사진전으로 구성되며 특수 제작한 목재 전시부스도 선보인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두개의 선 사진전은 DMZ 일원이 더 이상 '분단과 절망의 상징이 아닌 화해와 생명의 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DMZ일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을 지원하는 유티시티인터내셔널과 ㈜삼천리 협찬으로 진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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