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이익 비중 격차 1분기 15%p, 2분기 4%p→3분기 3%p로 좁혀
15일 시장조사기관 캐너코드 제누이티에 따르면 애플은 3분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영업 이익의 56%, 삼성은 53%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1분기 101%, 2분기 102%보다 늘어난 것이다.
삼성과 애플의 이익 격차가 줄어드는 것도 주목된다. 애플은 삼성보다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데 양사의 차이는 1분기 15%포인트, 2분기 4%포인트, 3분기 3%포인트까지 줄어들었다. 다만 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5c 출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4분기에는 양사의 이익 격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삼성과 애플을 제외한 제조사는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소니만이 0%를 기록했고 블랙베리는 -4%, 모토로라는 -3%의 손실을 입었다. 노키아, LG전자, HTC는 영업 이익 -1%를 기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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