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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 확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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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아산병원은 증가하는 해외 중증환자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확대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진료실과 대기공간, 상담실 등이 추가됐다. 코디네이터 접수 상담을 도입하고 원무 수납 창구를 늘려 이용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 특히 대기공간을 언어권에 따라 구분해, 해당 언어별 코디네이터들이 환자 통역과 진료 지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김영탁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센터 공간 확대와 미국·멕시코 등 12개국 주한대사관과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해외 중증질환 환자를 중심으로 센터를 운영해왔다. 최근 3년간 운영 실적을 보면 암, 장기이식, 심장질환 등 고난도 수술과 치료 비율이 전체 해외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AIA(Asan in Asia) 프로젝트의 공이 크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의학자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47개국, 437명이 연수를 받았다. 이들이 병원의 고난도 수술·치료를 체험하고 돌아가 해외 각국에 '아산동문회'라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중증환자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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