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4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서 LG디스플레이 산업안전담당 김진하 상무 등 임직원과 고용노동부 안경진 구미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김영덕 경북북부지도원장을 비롯하여 사내 외 300여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상생 안전수칙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토대로 LG디스플레이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및 협력사들의 안전수칙 준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결의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협력사들은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안전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는 동시에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서약했다.
LG디스플레이의 안전수칙 실천과제는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사고 위험을 제거하며 ▶잠재 위험을 통제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진하 LG디스플레이 산업안전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사 상생 안전수칙 준수 결의대회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 및 사내외 협력사들과 함께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사고 제로 작업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지향,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모두가 안전담당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서 및 업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안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학교를 통해 매해 1200여명의 안전지킴이가 양성된다.
이외에도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안전준수 노력을 인정받아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은 지난해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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