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원은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항일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학생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식’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처럼 그 진원지인 광주에서 정부 주도하에 개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06년 ‘학생의 날’을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명칭을 변경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지역적인 차원의 기념식 정도로 거행하고 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 “오는 2014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건물이 준공되면 2014년 11월3일 행사부터는 명실 공히 신축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정부주도로 기념식을 거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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