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면역세포로 폐암 항암효과 확인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줄기세포뱅크와 카엘 젬백스 젬백스 close 증권정보 082270 KOSDAQ 현재가 19,100 전일대비 310 등락률 -1.60% 거래량 278,354 전일가 19,41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젬백스, PSP 연장 임상 CSR 확보…저용량군서 유의미한 효과 확인 젬백스 "GV1001, 타우 병리·신경염증지표 감소 논문 게재" 젬백스, 지난해 매출액 815억…"영업이익 흑자 전환" 는 각사의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냉동 보관된 인간의 면역세포를 이용, 폐암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폐암에 대한 40%이상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젬백스에 따르면 실험방식은 인간의 말초혈액에서 분리한 단핵세포를 -196°C에서 장기간 냉동보관한 후 해동, 면역세포 중 하나인 CIK cell*(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 Cytokine-induced killer cell)를 증식, 종양(폐암)을 유발한 쥐에 투여했다. 실험결과 대조군에 비해 종양 크기를 약 43%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확인됐다.
젬백스는 이번에 성공한 폐암에 대한 동물실험은 표준화된 기존 항암치료와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항암면역세포치료 기술로,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 연구의 토대가 되어 양사가 관련 연구를 활성화 하는데 획기적인 시발점이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폐암 동물실험 성공은 조기 암(I~II기)의 경우에는 암의 재발과 전이의 위험을 줄여주고, 또 다른 암을 예방해 줄 수 있다"며 "진행 암(III기~IV기)의 경우에는 암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암 절제 수술 후 남아있는 작은 암세포는 재발의 원인이 되는데, 면역세포치료를 통해 전신의 미세 암을 제거하면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기에 기존의 치료법과 병행하면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젬백스는 현재 양사간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며, 항암백신으로 개발 중인 'GV1001'과 장기간 보관중인 면역세포를 감작해 개인 맞춤형 표적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 연구가 부작용 없는 표적 항암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줄기세포뱅크 관계자는 "폐암 동물실험 성공을 통해 회사의 세포보관서비스인 셀뱅킹 가입고객에게 암 치료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특히 기존의 암환자의 세포를 이용하는 항암 세포치료 방식과 달리 건강할 때 보관된 세포를 이용함으로 치료의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IK cell : 사이토카인에 의해 증식되어진 NK cell(자연살해세포), NKT cell 등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