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5월 규제개혁위실장을 맡으면서 새만금에 마스터플랜을 만드는 작업에 돌입한 이 청장은 새만금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와중에도 틈틈히 작업해 '새만금사업의 정책변동 연구 : 옹호연합모형(Advocacy coalition framework)의 적용'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초대 새만금청장으로 임명된 것이 운이 아닌 실력임을 입증한 셈이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등 공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해 매립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60년생인 이병국 청장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교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5년 총무처 근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무원생활을 시작했다. 국무총리행정조정실과 대통령 경제정책비서관실, 국무총리국무조정실 기후변화대응기획단 국장 등을 지내면서 역량을 쌓아왔다.
▲1984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졸
▲1986년 서울대 대학원졸
▲1985년 총무처 근무
▲1990년 국무총리행정조정실 사무관
▲1995년 국무총리행정조정실 서기관
▲2004년 대통령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
▲2007년 국무총리국무조정실 기후변화대응기획단 국장
▲2009년 同일반행정정책관
▲2009년 同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
▲2012년 국무총리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 실장
▲2013년 9월10일 새만금개발청장 취임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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