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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지하·산간 지역에서도 수만명과 동시 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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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의 파워톡 전용 단말기 '비트로이'

KT파워텔의 파워톡 전용 단말기 '비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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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무전시장 1위 기업인 KT파워텔(대표 이상홍)에서 지하나 산간지방에서도 3G망만 깔려있으면 수만명과 동시에 무전할 수 있는 '파워톡' 서비스를 출시했다. KT파워텔은 파워톡 전용단말기인 '비트로이(BETROI)'도 함께 선보였다.

6일 KT파워텔에 따르면 파워톡은 3G 통신망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소프트웨어 PTT(Push To Talk) 서비스다. 통화권 제약이 있었던 기존 통신 방식인 아이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하, 산간지역 등에서 안정된 무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파워톡 전용 단말기 '비트로이'도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4.1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비트로이는 3G망이 깔려있는 곳 어디에서든 무전통화를 사용할 수 있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방수기능과 함께 외부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무 등 충격흡수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NC백화점 직원들이 '비트로이' 단말기로 '파워톡'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NC백화점 직원들이 '비트로이' 단말기로 '파워톡'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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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은 파워톡 서비스로 그 동안 무전 송수신이 어려웠던 지역에서도 전국 무전통화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 서비스 출시 한달 전부터 무전 커버리지가 열악했던 골프장, 터널관리업체 그리고 백화점 등 인빌딩(in-building) 기업을 상대로 사전영업을 진행해 지난 4일 기준으로 사전 예약가입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이상홍 대표는 "이번 서비스 출시는 KT파워텔의 무전기술이 소프트웨어 PTT 기술로 연착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무전서비스 파워톡으로 무전통신이 한 단계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파워텔은 지난 9월부터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 J모바일과 손잡고 일본에서 IP PT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까지 10만 일본 가입자 달성을 목표 삼아 국내 주파수공용통신(TRS) 매출뿐만 아니라 해외 TRS 매출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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