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마트 '곰탕', 사골 인기 눌렀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이마트가 출시한 곰탕이 기존 인기 상품인 사골의 판매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출시한 '이마트 곰탕 3종(한우곰탕, 한우 꼬리곰탕, 한우고기곰탕)은 현재까지 총 3만팩가량 판매돼 기존 곰탕 상품 판매량의 20배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2일~3일 사골 및 곰탕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사골 판매량은 1.9톤인 반면 곰탕 3종의 판매량은 총 2.7톤가량으로 약 40% 차이가 났다. 객수의 경우 사골 구매고객 대비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한우 사골 곰탕(500g)의 판매가격은 2800원으로 A브랜드(500g) 호주산 사골곰탕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바이어 직접경매 및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당초 이마트는 일반 곰탕 가공 상품의 판매량을 고려해 일 생산량을 3000팩 내외로 한정했으나, 수요가 예상보다 많은 것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생산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경철 이마트 축산팀장은 "곰탕 출시로 연간 구매하는 한우 부산물 총 1500톤 중 3분의 1에 달하는 500톤가량을 소진할 것으로 본다"며 "침체기에 빠져있던 축산 농가 및 가공 업체의 부산물 재고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