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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8시10분까지 입실…4교시 시험방법 필히 숙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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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교육부는 7일 시행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4일 안내했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시험 전날(예비소집일·11월 6일) 수험표와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에 수능시험 실시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배부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 봐야 하며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수능시험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은 후에 수험생은 가장 먼저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본인이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을 직접 찾아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는 8시40분에 시작된다. 특히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를 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수험생들이 응시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이 치러지는 4교시 실시에 관한 것이다. 4교시에는 수험생에게 선택과목의 수와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수능 당일 8시10분까지 입실…4교시 시험방법 필히 숙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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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하며,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받은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4교시에는 책상에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이 기재된 스티커가 부착되며 감독관도 시험 시작 전에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스티커를 확인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문제지 유형(A·B형) 및 문형(홀수·짝수형) 확인도 철저히 해야 한다.1·2·3교시는 유형(A형·B형)과 문형(홀수형·짝수형)이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유형(A형·B형)의 문제지가 맞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며,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을, 짝수이면 짝수형의 문제지를 받아 풀어야 한다. 4·5교시는 유형 및 문형의 구분이 없으며, 시험특별관리대상자에게는 홀수형 문제지만 배부된다.

또한 매년 답안지에 문제지의 문형 또는 수험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답안지 작성 시 문제지 문형과 수험번호를 제대로 기재했는지 감독관과 수험생 모두 재차 확인해야 한다.

이 외에 3교시 영어영역은 본령 없이 듣기 평가 안내방송에 따라 시작되므로 착오 없도록 하고, 시험 중 문의할 사항이 있으면 조용히 손을 들어 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

수험생은 설사 답안 작성을 끝냈더라도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는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시험실을 무단이탈하는 경우에는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다만 시험시간 중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복도감독관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고 학생과 동성(同性)의 복도감독관이 화장실에 동행하여 이용할 칸을 지정하게 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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