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31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봉사단 및 신입행원, 대학생홍보대사 등 300여명과 함께 베트남 꽝찌성으로 보낼 의류와 학용품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부산은행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 지역에 의류 및 어린이 학용품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신입직원 및 가족봉사단, 대학생 홍보대사 등으로 구성된 300여명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베트남에 보낼 의류 1만벌과 5000개의 학용품 꾸러미 포장 활동에 나섰다.
성 회장은 "그동안 부산은행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역할을 해 오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해외공헌사업 역시 해당 국가와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사단법인 부산사람 이태석기념사업회와 함께 진행되며 전달 물량 중 일부는 캄보디아, 필리핀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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