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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차익실현과 경제 회복 둔화 전망...다우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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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뉴욕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차 양적완화 정책 유지를 결정한 가운데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61.59포인트( 0.39%) 하락한 1만5618.76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도 21.72포인트(0.55 %) 떨어진 3930.6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8.64포인트(0.49 %) 하락하며 1763.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FOMC는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3차 양적완화를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명은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정부의 재정정책과 최근 주택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 등을 표명하며 85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와 초저금리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과도 부합하는 것이다.
CNBC 방송 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전문가들은 내년 3월쯤에야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발표를 예상하고 연일 상승하던 증시는 발표 전후 하락세를 보였다.

TD 어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스트래지스트는 “시장은 한동안 연속 상승세를 보여오며 연일 기록을 경신했다. 지금쯤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우는 장중 한때 100포인트 넘게 빠졌지만 장 막판 이를 다소 만회했다.

제너럴 모터스는 이날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주가가 3.24% 올랐다.

한편 장 마감 이후 페이스북, 스타벅스, 비자 카드가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 나온 미국의 10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는 시장의 예측을 밑돌았다.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10월 민간부문 고용이 13만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4만5천명과 시장의 예측치 15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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