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최근 외국인 고객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경복궁 야간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고객과 청소년 등 30여명이 참가해 궁궐 야간 관람을 실시하고 외국인 고객과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가졌다.
IBK기업은행은 이달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통장인 'IBK 아이러브 코리아'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에 가입한 모든 외국인은 IBK사이버문화센터(happy.ibk.co.kr)에서 외국어와 컴퓨터 등의 강좌를 1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아이러브 코리아 통장은 입출식과 적립식, 거치식으로 구성돼 있다. 입출식 통장은 급여계좌나 IBK 신용(체크)카드 결제계좌로 이용 시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와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은행권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은행들의 노력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 문화 알리기, 한국어 교육,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금융혜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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