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T맵 보행자전용 길안내 서비스(가칭)'에 포함될 예정으로 시흥 각 지역에 설치된 CCTV와 보안등, 24시간 편의점, 아동 안전지킴이집 등의 위치정보를 T맵 지도정보에 표시해 시민들에게 야간 귀가 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안심 귀가 루트’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연말부터 시흥지역에서는 누구나 T맵을 통해 ‘안심 귀가 루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동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화면 내 ‘112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112 종합상황실로 연결되어 신속한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유사한 ‘방범 시설물 음성안내’를 시작해 주변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 우범지역이나 CCTV가 없는 곳을 피해 안전한 경로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후종 SK플래닛 사업부장은 “시흥시의 인프라와 SK플래닛의 LBS 기술이 만나 시민안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흥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 귀가를 돕는 수호천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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