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다음달 19일까지 월 수입, 건강상태, 필요한 지원내용 등 실태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가 폐지수거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폐지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조사를 해 결과에 따라 노인일자리 제공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진행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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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폐지수거 어르신들 상당수가 저소득 취약계층임을 감안해 개별적인 실태를 파악, 대상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19일까지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통반장이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지 수거 어르신을 파악한 후 직접 방문해 가족사항, 주거 유형, 건강상태 등 기본적인 사항과 필요한 지원내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에 따라 11월 중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먼저 생계가 곤란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복지급여 연계 또는 지역 내 후원자와 연계할 예정이다.


또 긴급 의료비 지원이나 집수리, 생필품 지원은 물론 근로 능력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 노인일자리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폐지수집을 계속 원하는 어르신에게는 구에서 대형마트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폐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통해 동 주민센터에서 주 1회 이상 가정방문이나 안전 확인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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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실 동작구청장은 “100세 시대가 왔다고 하지만 노년층에 대한 복지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올 1월 현재 약 170여명이 폐지수거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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