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은행잎 식초 담그기 등 여러 행사들 눈길…100여년 된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신경섭 전통가옥에서 풍작기원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대 은행나무군락지인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청라은행마을’에서 은행축제가 열린다.
26일 보령시에 따르면 청라은행마을에선 이날부터 27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은행마을 단풍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100여년 된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신경섭 전통가옥(충청남도 문화재)에선 풍작기원제가 열리며 농촌체험마을인 구 장현초등학교에선 은행나무 숲속 음악회도 이어진다.
축제가 펼쳐지는 은행마을과 가까운 오서산엔 가을 억새가 은빛물결을 이뤄 은행마을의 노란 은행단풍과 함께 최고의 가을여행지로 뽑힌다.
‘은행마을’은 지난해에 이어 ‘은행 털어 대박난 마을’이란 주제로 마을축제가 열려 더욱 유명해졌다. 중국산 등 외래종은행에 밀려 가치를 잃었던 토종은행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천에 널린 은행열매를 이용, 소득사업을 벌이면서 홀대받던 은행나무가 마을의 보물로 거듭나 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청라은행마을축제는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어촌축제와 충남의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으로 뽑혔을 만큼 이름 나있다.
은행마을은 안전행정부가 올해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과 명소를 뽑는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선’에도 선정돼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자원으로 활용된다.
$pos="C";$title="100여년 된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신경섭 전통가옥";$txt="100여년 된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신경섭 전통가옥";$size="550,366,0";$no="2013102223140672648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pos="C";$title="청라은행나무마을에 사는 한 할머니가 은행열매를 줍고 있다.";$txt="청라은행나무마을에 사는 한 할머니가 은행열매를 줍고 있다.";$size="550,368,0";$no="2013102223140672648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