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전광렬이 참형을 당할 위기에서 임진왜란이 발발해 겨우 목숨을 건졌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31회에서는 이강천(전광렬 분)이 모든 죄를 인정하고 벌을 달게 받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도 아들 이육도(박건형 분)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감옥에서 나온 이강천은 그대로 일본군 겐조 장군을 찾아갔다. 이강천은 자신과 아들을 일본으로 데려가 줄 것을 겐조 장군에게 요청했지만, 오히려 겐조는 이강천에게 유정(문근영 분)을 데리고 분원에 있으라 명했다. 이강천은 고민 끝에 일본군과 함께 분원을 장악, 반역자로 돌아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도(김범 분)가 정이를 구하려다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광해(이상윤 분)는 전란을 앞두고 선조에 의해 세자로 책봉됐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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