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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새로운 의료서비스 지평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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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정 통합의학박람회추진위원장"

UN 인구유형 분류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중 7% 이상인 사회를 고령화 사회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11.8%로 이미 ‘고령화사회’로 진입하였으며, 65세 이상 인구가 14%이상인 ‘고령사회’로 급격하게 이동중에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료비의 증가속도가 OECD평균의 두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와 다양한 만성질환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보여 진다. 뿐만 아니라, 최근 서구식 주거형태 등 변화로 인한 면연체계 약화로 인해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새로운 질환의 발생과 미병이 증가 하고 있다.

고령화, 만성질환, 새로운 질환의 발생, 미병 증가는 건강보험 재정악화와 더불어 노동력 저하 측면에서도 한국사회의 새로운 위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현대인이 경험하는 질환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비 증대, 사회 전반의 건강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신체적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건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통합의료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통합의료 서비스란 현대의학을 기본으로 한방요법, 보완요법이나 대체요법 중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을 선택하여 현대 의학적 치료와 병행·접목시켜 치료효과 극대화, 부작용 최소화, 포괄적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을 추구하는 새로운 의료분야 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전라남도와 장흥군에서는 2007년 통합의학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2010년 이후 매년 천관산 자락에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하여 통합의학적 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과정과 함께, 개별 의학 영역 간에 소통과 융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4회째를 맞이하는 '201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몸과 마음의 치유, 통합의학을 슬로건으로 2013. 10. 25일부터 10. 31일까지 7일간 개최되며,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국민 건강 주치의 권오중 원장과 더불어 ‘쇼트트렉 금메달 리스트’인 김동성 전 국가대표, 개그맨 김병조씨 등의 명의?명사 강연으로 건강 관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편백족욕·편백풀장·삼림욕체험을 할 수 있는 편백치유관, 명상·요가·다도체험을 위한 치유체험관 등 운영을 통해 박람회를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전문가 입장에서의 보다 심도 있는 통합의학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한국통합의학회와 대한통합의학회의 학술 심포지엄, 대체의학회의 추계 학술대회 개최 등이 개최된다.

이번 통합의학박람회를 통해 통합의학의 철학적 가치와 올바른 개념적 정의를 공유하고, 서양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의학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효과적인 통합의학적 치료 체계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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