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O 모임 '비지니스카운실' 가입…대외활동 확대

글로벌 인맥 넓히는 이재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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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영국왕립골프클럽 종신회원,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지주사인 엑소르 사외이사, 보아오포럼 이사에 이어 미국 비즈니스카운실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재계와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비즈니스카운실 정회원으로 가입해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서 열린 정기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비즈니스카운실은 미국 주요 기업 CEO들이 모두 모이는 비공개 모임이다.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모임에는 아마존, JP모건, 로열더치셀, AT&T 등 미국 각 분야의 주요 기업 CEO들이 모두 멤버로 참여한다.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 선밸리 미디어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미국내 인맥을 넓혀왔다. 주로 정보기술(IT) 업계 인사들이 대부분이었다. 비즈니스카운실은 IT 업계를 비롯해 금융, 정유, 통신 등 각 산업계의 대표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다. 이로 인해 미국 상무부의 자문위원회 역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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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지난 4월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의 신임 이사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의 지주사인 엑소르의 사외 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2011년에는 영국왕립골프협회의 정회원이 되기도 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수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회장의 글로벌 경영 보폭이 넓어지면서 삼성그룹의 비즈니스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전기차 배터리와 통신장비 사업에 역점을 두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 및 이동통신업계 CEO들과의 교분을 넓히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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