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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홍순상, 선두 "나도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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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3언더파 '1타 차 선두', 강성훈 공동 2위, 매킬로이 공동 6위

 홍순상이 한국오픈 둘째날 8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PGA 제공.

홍순상이 한국오픈 둘째날 8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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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국내파'의 반격이다.

'꽃미남' 홍순상(31ㆍSK텔레콤)이 선봉이다. 1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ㆍ7225야드)에서 끝난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날 3타를 더 줄여 1타 차 선두(5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강성훈(26ㆍ신한금융그룹)이 2언더파를 보태 공동 2위(4언더파 138타)에서 여전히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거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공동 5위(3언더파 139타)에 진입해 서서히 우승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홍순상은 이날 13번홀(파3)과 18번홀(파5), 1번홀(파4) 등에서 버디만 3개를 솎아냈다. 13번홀에서는 특히 15야드, 18번홀에서는 35야드 거리의 칩 인 버디를 그대로 집어넣는 정교한 숏게임이 돋보였다. 58도 웨지가 주 무기였다. 17번홀(파4)에서는 20야드 칩 인 파까지 곁들였다. 홍순상 역시 "코스가 아주 까다로운 곳"이라며 "다행히 미스를 해도 파 세이브할 수 있는 쪽이어서 괜찮았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강성훈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하는 단출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한 반면 매킬로이는 버디 7개와 보기 5개로 2언더파를 치는 다소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쳤다. 매킬로이는 "전반에 보기가 너무 많았지만 후반에 이를 모두 만회한데 만족한다"며 "코스가 길고, 그린이 딱딱해 일단 티 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전략을 곁들였다.

전날 선두 장익제(40)도 공동 5위 그룹에서 다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 4번홀(파3)의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상금랭킹 1위 류현우(32)는 1오버파를 쳤지만 공동 9위(1언더파 143타), 아직은 기회가 충분하다. 대회 2연패이자 통산 4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하는 김대섭(32ㆍ우리투자증권)은 그러나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3위(이븐파 142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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