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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사 전환 델, 이사회 10명→3명으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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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략적 상장폐지를 선택한 미국 PC 제조업체 델이 이사회 규모를 대폭 줄였다.

델이 현재 10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규모를 3명으로 대폭 줄일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델이 이달 말 비상장사로 전환한 후 창업주 마이클 델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파트너스쪽 인사인 에곤 더반과 사이먼 패터슨으로 이사회를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이사회 구성 방안이 이날 델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창업주 델은 지난 2월 델을 비상장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당시 사모펀드 실버레이크를 끌어들여 델 주주들 주식을 차입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창업주 델은 인수 제안가로 13.65달러를 제안했다가 주주 반발에 부딪혔다. 이후 인수 제안가를 13.75달러로 높이고 주당 13센트의 특별 현금 배당도 지급하겠다고 밝힌 후 지난달 12일 표결을 통해 비상장사 전환 계획에 대한 주주 동의를 얻었다.
비상장사로 전환되면서 델의 지분 구조는 마이클 델이 약 75%, 실버 레이크 파트너스 쪽이 나머지 25%를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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