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새한TEP 시험성적서 위조에 따라 재시험을 추진 중이던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 JS전선 케이블의 재시험이 실패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600V 전력·제어·계장 케이블과 5㎸·15㎸ 전력케이블의 화염시험 결과에 대해 이날 시험 총괄 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은 규제 기준에 불만족함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한수원에 통보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 원전 3·4호기 케이블에 대해 지난 6월28일 시험조건 불만족에 따른 재시험 또는 교체를 결정한 바 있다.


그동안 한수원은 신고리 3·4호기 JS전선 케이블에 대해 화염 시험과 LOCA 시험 재시험을 시행해 왔다.

한수원은 "기설치된 케이블을 철거하고 안전성과 성능이 입증된 새로운 케이블로의 교체를 결정했다"며 "지체 없이 교체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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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케이블의 안전하고 조속한 교체를 위해 가능한 인력과 수단을 총동원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성 최우선의 차원에서 케이블 교체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준공 예정 시기에 대해서는 "전면교체가 불가피한 만큼 현재 시점에서 정확한 날짜는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해 준공 시점이 미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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