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변 공원 마약거래…공원 안전 관리 대책 시급
도봉구 공원 치안상태 레드·옐로·그린으로 나눠 관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홍익대 주변 공원 일대서 마약 거래 등이 이뤄지는 등 공원관리가 새로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공원을 치안 상태에 따라 레드(Red), 옐로(Yellow), 그린(Green)으로 나누어 관리에 들어간다.
도봉구는 이달 말까지 도봉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공원 61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순찰을 실시한다.
이번 순찰에는 도봉구청과 도봉경찰서 직원들로 구성된 11명(도봉구청 7명, 도봉경찰서 4명)의 인력이 참여한다.
이들은 공원별로 치안이 불안한 6개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구성항목으로는 노숙자, 비행청소년, 취객 등 불안요인, 시장·주점이나 학교 인접 여부 등을 점검하는 입지적 문제, 산책로 배치, 출입구 방향, 화장실 안전도 등 공원 내부 구조적인 문제, CCTV·방범등·비상벨 등 방범시설 설치 여부 등이 있다.
이 밖에 공원별 주민여론이나 안전도도 평가에 반영, 종합 점수화하여 공원별 안전등급을 최종적으로 산출한다.
공원 안전등급은 치안상태에 따라 Red, Yellow, Green 순으로 부여한다.
상대적으로 공원 치안이 취약해 Red·Yellow 판정을 받은 공원에는 집중적인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치안 강화를 도모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관과 경이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합동 순찰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도봉구 일대 공원 내 치안 상태가 강화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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