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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안양산·만연산 탐방로 정비 완료”

최종수정 2013.10.15 14:37 기사입력 2013.10.15 14:37

[아시아경제 김영균]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등산객들이 무등산과 안양산 및 만연산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돌과 섬유매트 등으로 탐방로를 정비했다.
지난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안양산과 만연산은 전주 주화산에서 시작해 광양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의 한 구간이다. 이슬을 머금은 무지개가 아름다운 시무지기폭포, 신선들이 놀았다는 도원계곡, 백마능선의 억새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꼽힌다. 멸종위기종인 독수리·삵 등이 서식하는 등 생태계가 매우 우수한 곳이기도 하다.

또 안양산·만연산은 무등산 입석대와 서석대, 장불재를 가장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지름길이다. 안양산 정상에서는 무등산의 최고봉인 천왕봉과 지왕봉·인왕봉을 비롯 지공너덜과 규봉암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탐방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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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안양산·만연산을 탐방객들이 좀더 편하고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탐방로 정비를 마무리했다.
기존의 탐방로는 경사가 매우 급하고 훼손이 심해 비나 눈이 내릴 때면 질퍽거리고 로프의 도움 없이는 산행이 어려워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사가 심한 곳은 우회 탐방로를 내고, 질퍽거리는 구간은 돌 포장을 하거나 천연 섬유매트를 깔았다.

또 그동안 장마철 계곡 범람으로 탐방객 고립사고가 많았던 ‘시무지기계곡’에 전망대를 겸한 목교량 2개소를 설치했다.

아울러 등산객들의 안전 산행을 돕기 위해 10월부터 탐방로 난이도에 따라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5등급으로 구분해 표기하고 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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