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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현직 임원, 11월 美 손해배상액 재판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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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쉴러·iOS 6 결함으로 퇴사한 스콧 포스털, 삼성-애플 손해배상액 재산정 재판 증언 명단 포함

애플 전현직 임원, 11월 美 손해배상액 재판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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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필 쉴러, 스콧 포스털 등 애플의 전현직 임원들이 오는 11월 열리는 삼성-애플 손해배상액 재산정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전망이다.

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삼성-애플 손해배상액 재산정 재판의 증인 명단을 제출했다. 명단에는 필 쉴러 애플 수석부사장, 스콧 포스털 전 애플 수석부사장을 포함해 애플의 전현직 고위 임원들과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은 증인으로 채택되면 다음달 12일 시작되는 재판에서 삼성의 특허 침해를 증명하는 발언을 할 예정이다. 필 쉴러는 애플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스콧 포스털은 지난해 10월 퇴사 전까지 애플 소프트웨어의 정점인 iOS를 책임졌다. 스콧 포스털은 지난해 iOS6가 지도, 배터리 등 각종 결함 논란에 시달린 직후 퇴사했다. 애플은 삼성이 아이폰 외관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아이콘 디자인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데 스콧 포스털은 삼성이 소프트웨어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애플은 다음달 12~18일 손해배상액 재산정 재판을 시작한다. 올해초 법원은 지난해 8월 배심원 평결 과정의 오류를 지적하면서 삼성의 손해배상액을 기존 10억5000만달러에서 5억9950만달러로 삭감했다. 법원과 양측은 새로운 배심원을 다시 선정해 삭감된 4억5050만달러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다시 산정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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