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시넷 등 외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의 분석가 진 먼스터는 "아이폰 5s의 공급 물량이 12월까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는 작년 아이폰5 출시 때와 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5s가 공급·수요 측면에서 아이폰5를 빼닮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5의 경우 12월 초까지 온라인 주문 시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했다. 애플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역시 아이폰5s의 재고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
한편 아이폰5s 물량이 달리면서 한국 출시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아이폰5의 경우 9월 초 발표 이후 석 달 후인 12월7일 국내에 출시됐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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