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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배우다' 이준 "마동석은 상남자, 질투난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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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배우다' 이준 "마동석은 상남자, 질투난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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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엠블랙 멤버 이준이 마동석에 대해 강한 부러움을 표했다.

이준은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마동석씨가 너무 멋있고 질투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목욕탕 갔을 때의 자신감이 너무 부럽다. 몸이 너무 좋아서 남자들이 보면 자동으로 수그러든다"고 설명했다.

이준은 또 "(마동석이) 욕을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제일 잘하는 거 같다. 배우로서 욕 잘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멋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문자를 보내면 늘 30초 안에 답장이 온다. 그런 부분도 너무 남자답고 쿨한 거 같다"고 말하며 마동석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배우는 배우다'는 연극무대를 전전하던 단역배우에서 순식간에 톱스타가 된 한 남자가 밑바닥에서 최정상, 그리고 다시 추락하는 과정을 현실과 연기를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으로 담아낸 영화다.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은 극중 짧은 시간에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게 되는 주인공 오영 역을 맡았다.

한편 '배우는 배우다'는 오는 10월 24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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