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코리아'를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다이어터'의 메가폰을 잡게 됐다.
23일 오후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아시아경제에 "문현성 감독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다이어터'의 연출을 맡게 됐다"며 "연말까지는 시나리오 작업에 집중하고 캐스팅은 그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연재 당시 여성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으며, 실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내용들이 담겨있어 화제를 낳았다. 운동의 중요성과 단식의 위험성 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유쾌 발랄한 내용들이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
문현성 감독은 지난해 데뷔작 '코리아'를 통해 참신하면서도 세밀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하지원,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코리아'는 지난 1991년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결성된 남북 단일팀의 실화를 그린 영화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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