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래기'는 진도 지방에서 초상이 났을 때, 특히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고 살다 죽은 사람의 초상일 경우 동네 상여꾼들이 상제를 위로하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기 위해 전문예능인들을 불러 함께 밤을 지새우면서 벌이는 상여놀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무당단체인 신청(神廳)을 중심으로 조직된 당골 예능인들에 의해 전승된 장례 민속극이다.
빈소는 전라남도 진도군 산림조합추모관에 위치해 있으며 발인은 24일이다. 장지는 진도군 임회면 선산에 마련된다. 문의 진도다시래기보존회 061-542-4717.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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